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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필의《은발의 소명자》, 하나님의 일하심 심우성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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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pccor.org/bbs/bbsView/32/5939419

코로나던 전쟁이던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중에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느냐가 우리의 믿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유은필의은발의 소명자에서서울대학교 생물학과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해 교수가 되는 꿈에 부풀었으나 개강 6개월 만에 6·25전쟁이 발발했다. 전쟁과 더불어 학업이 중단되고 최전방으로 강제 징집되었다. 꿈에 부푼 캠퍼스의 낭만을 즐겨 보지도 못한 채 전쟁의 한복판에 서게 된 것이다. 앞뒤로 폭탄이 떨어지고 시체가 널브러진 곳에서 적군에게 총을 겨누며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무수한 전우들이 죽어 나가는 것을 보며 자신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 처하자 남편은 자신도 모르게 태어나 처음으로 하나님을 불렀다고 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까맣게 모르고 살던 불신자 청년이 전쟁의 포화 속에서 부른 이름은 뜻밖에도 하나님이었다. 그때 그의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나타났다. 눈부시게 밝은 빛을 내시는 예수님의 환상을 본 것이다. 너무 놀란 남편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날의 뜨거운 감동은 그 길로 부대 안에 있는 교회를 찾아가도록 이끌었다. 그날 이후로도 죽음의 공포가 분신처럼 따라다녔으나 이전처럼 두렵지는 않았다고 한다. 죽을 만큼 괴로웠던 전시 상황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전쟁터에서 함께 배치된 전우들이 모두 죽고 유일하게 혼자만 살아남은 것은 순전히 주님의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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