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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리스(corvallis)가 살기좋은 점 필립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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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pccor.org/bbs/bbsView/33/5943974

미국은 지역마다 특징이 다르고 도시, 외곽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떤곳이 살기 좋은지 비교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음. 

 

하지만, 미국 사람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살 곳을 찾기 때문에 인터넷에 관련된 정보가 많이 있음. 

지극히 주관적인 주제를 인터넷에 기반한 정보로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겠음

 

1. 낮은 범죄율

  - 코로나 이후 Asian Hate Crime이 미국내 주요 문제로 부곽되고 있음. 범죄율을 쉽게 볼 수 있는 사이트는 crimemapping.com인데 LA와 Corvallis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음. LA는 인구밀집 도시답게 강도, 폭력 범죄를 많이 볼 수 있음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것으로 착각될 정도로 코발리스 인근 지역은 범죄 Record가 없음.  

실제 코발리스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없었고 (중부 도시에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더 비교가 됨)  오레건의 문화와 대학/은퇴도시의 특징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함  

미국 전역의 정착도시를 정할때 미국에서 많이 참조하는 사이트로 다른 도시 정착시에도 참고하면 좋을 듯

 

2. 외부인에 친절한 문화

 - 오레건과 코발리스의 특징이기도 한데 OSU는 Diversity에 기반하여 Woman, Multi cultural Professor를 특정 비율이상 확대해나가고 있음. Racism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이곳의 문화는 작년부터 시작된 학교이름 바꾸기가 그 대표적 사례임. 

Corvallis의 초등학교는 원래 미국대통령의 이름으로 명명된 제퍼슨, (우드로) 윌슨, 아담스, 후버, 링컨 등이 있었음. 

흑인노예지지 혹은 인종차별적 의견을 제시했었다는 기록이 제기된 대통령의 이름을 가진 초등학교의 이름을 모두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음. 

과도기로 첫 이니셜과 동일한 동물 이름으로 학교 이름을 모두 변경하였음. 

Wilson => Wildcat, Jefferson => Jaguar, Hoover => Husky, Adams => Alligator

올해 하반기 상징성을 가지는 다른 명사들의 이름으로 학교들이 모두 변경될 예정. 

https://www.csd509j.net/school-renaming/ 

이 때문에 Greatschools.org나 다른 인터넷 자료를 참조할 때 헷갈릴 수 있음. 기존이름과 바뀐이름, 바뀔 이름을 다 알아야 함.

 

3. 자연친화적 환경과 위치

  - 코발리스는 바다, 산, 호수, 폭포, 사막(Dune)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곳에 위치.

     바다: 뉴포트 50분

     산: 맥도널드 5분, Mary's peak 25분(코발리스의 어원은 Valliey에서 왔을 정도로 인근에 산이 많음)

     폭포: Silver fall 1시간(워싱턴주를 대표하는 것이 수만개의 호수라면 오레건은 수만개의 폭포)

     사막: Bend, Smith Rock 2시간


 

4. 낮은 생활비

 - 생활비는 도시, 외곽, 지역에 따라 상대적일 수 밖에 없음 

bestplaces.net에는 코발리스의 단점으로 높은 living cost를 손꼽고 있는데 근래 캘리포니아주의 집값 폭등의 여파가 코발리스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근 소규모 도시들에 비해서 집값이 비싼 것에 기인함. 


주별 생활비 비교 자료를 보면 오레건주는 중하위 부분에 위치하고 있음. 

https://www.patriotsoftware.com/blog/accounting/average-cost-living-by-state/ 

특히 오레건은 직접세가 높고 간접세(Sales tax)가 없는 주로 유명한데 이는 직접세를 내지않고 생활하는 유학생, 주재원에게는 유리함. 특히 Sales tax가 없어 캐나다, 워싱턴, 캘리포니아 인근 주에서 쇼핑하러 많이 방문하는 주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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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심우성 2021.7.27 21:37

    정보 감사합니다. 코발리스에 사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 코발리스가 인근 소도시에 비해 20%정도는 집값이 비싼것 같기는 합니다.

  • 필립 2021.8.3 03:13

    안그래도 코발리스가 근래 집값이 조금더 올랐네요. 선택지가 적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코발리스의 집값은 인근 소도시에 비하면 비싸긴 한데. 이 역시 장단점이 있어 보입니다. 인접도시인 Albany는 코발리스와 비슷한 규모이긴 하고 Megamart가 많아 장점도 있지만 슬럼화된 구역이 많아 corvallis에 비해 선호되는 도시는 아닙니다. 신축 주택이 많은 North Albany가 환경이 좋기는 한데 corvallis로 외길 혹은 고속도로를 따라 편도 20~30분 걸리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Corvallis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Philomath입니다. 사실 corvallis와 Philomath는 도시간 구역 경계도 애매할 정도인데 Philomath의 주택은 corvallis보다 20% 이상 저렴합니다. Philomath의 단점은 초/중/고등학교가 적다는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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