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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빌 2:5) 코발리스교회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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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pccor.org/bbs/bbsView/49/5862865

2014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새해가 되면 늘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을 합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란 말이 명언임을 증명하듯 며칠 안가서 새롭게 마음먹은 일들이 금방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 또한 새해 1월(January)에 겪는 일인 것 같습니다.

늘 내 약한 의지력의 문제라고 생각해 왔지만 사실은 우리 마음속 중심에 죄로 물든 나 자신이 앉아 있는 한 늘 반복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가 어떤 각오와 결심을 하는지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속 왕좌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일에는 그 누구보다 두려워 떨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하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마음을 품는다는 말은 바로 우리 마음 속 왕좌의 자리에 예수님을 모시어 두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생각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 믿기 시작할 때 신앙적 동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우리 마음 속 중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속 중심이 바뀌지 않으면 이성적 생각과 감정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바로 우리 속사람인 우리 마음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깊게 뿌리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면서 두 가지의 구체적인 예수님의 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는 바로 예수님의 바로 ‘낮아지심’과 ‘순종하심’의 마음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인류 구원의 사건은 철저히 종처럼 낮아지시고 순종(복종)하심으로 이루신 복음의 역사였습니다.

‘낮아짐’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겸손이란 말하고는 사실 차원이 다른 말입니다.
겸손은 그저 태도를 말하지만 예수님의 낮아지심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자기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독생자이심을 비우시고 그것도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그 낮아지심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 용서, 희생 긍휼의 시작은 바로 예수님의 낮아진 마음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순종하심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사랑'을 이루실 수 있었습니다. 순종은 낮아지는 것만큼 힘겨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언제나 순종하시는 일에 많은 갈등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할 수만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게 해달라는 순종을 하시게 됩니다.

진정한 순종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마음은 늘 갈등과 아픔이 뒤따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기까지 복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십자가를 부활과 영광의 면류관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순종하심의 마음을 품고 살아갈 때 우리 삶 속에 얽혀져있는 힘겨운 문제들 역시 하나씩 풀어지는 놀라운 은혜가 나타날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런 예수님의 낮아짐과 순종하심의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주장해 나가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현영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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